안녕하세요 :
전 여기 생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 (전형적 단답형 이과학생 ㅋㅋ ㅠㅠ ) 그냥 한달간 생활을 정리해볼께요 ㅎ어떻게 어디서 풀어가야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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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LSC 몬트리올
 ILSC몬트리올은 old montreal에 위치한다는 그런 쉽게 알 수 있는 얘기는 생략하구요ㅋㅋ
 ILSC 몬트리올이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규모가 작다보니 다양한 클래스가 개설되는 경우는 적어요 ㅠ
하지만 그만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죠 😀 특히나 겨울엔 학생수가 적어서 쉽게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것 같아요
국적은 남미애들이 주를 이룹니다.
 제가 있던 3시간 짜리 morning class 저희 레벨반은 학생수가 8명이었는데 저를 포함한 2명이 한국이이었고, 2명은 멕시코, 2명은 콜롬비아 2명은 일본 에서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원래 학생수가 많았는데 제 레벨과 상위레벨 사이의 중간레벨 애들이 많았어서 그친구들을 위한 새로운 반을 개설하는 바람에 13명에서 8명으로 중간에 급 줄었어요. 보통 한반 당 인원수는 13명정도 됩니다. ILSC몬트리올 선생님들이 ILSC 밴쿠버 선생님들보다 열정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왜냐면 우리반의 다른 한 한국인 친구가 밴쿠버 ILSC에 있다가 너무 맘에 안들어 몬트리올로 옮겨왔거든요. 그친구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아닌 영어를 쓰는 분위기도 잘 조성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몬트리올을 선택한 친구들 대부분 국적비율고려와 한국인들과 덜 어울릴려고 몬트리올을 선택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요.
 
두번째 클래스는 Conversation 클래스를 들었는데 수업시간에 주로 Role play, 질문에 대한 의견을 파트너와 나누는 방식으로 수업을 들었구요.국적비율은 프랑스 1명 일본인 2명 멕시코 3명 한국인 4명 콜롬비아 2명 브라질 1명 이었습니다.조금 지루한 수업이기도 했어요.레벨은 intermediate1부터 intermediate4 까지 있었습니다.
세번째 클래스는 Writing class 였는데 2주동안은 deva라는 선생님과 나머지 2주는 동안은 Nicolas라는 선생님과 수업을 함께 했구요
두분다 굉장히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셨는데 정말 두분다 말이 굉장히 빠르세요.
writing클래스이지만 발음 이나 discussion을 가진 시간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교체된 이유는 cambridge class때문인데
올초의 cambridge 시험이 끝나고 CAE가르치셨던 nicolas쌤이 CAE class가 끝났기 때문에 다른 수업이 없기때문에 나머지 2주를 책임지시게 되었습니다. 레벨은 I2~I3입니다.
 
이런 경우가 조금 흔해요. 위의 이유도 있겠지만 , 여름엔 학생수가 많아 그 수를 충족할만한 선생님 수를 맞춰놓지만 겨울엔 학생수가 많지 않기때문이죠. 그렇다고 선생님들을 그기간엔 쉬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보통 이렇게 돌아가는 듯 합니다.
 저는 Nicolas 쌤 적극추천합니다. Cambridge CAE코스를 맡고 계시지만 다음주, next session엔 학생수 부족으로 CAE코스가 개설되지 않아  intermediate4를 가르치실 겁니다. 정말 다른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질 않는 걸 가르쳐 주시고, 어법상 맞지만 원어민이 쓰지 않는 어법같은 걸 이유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복도에서나 엘레베이터에서 만날때마다 제 회화를 다 고쳐주시곤 하시고 그걸 또 계속 반복하게 시키셨습니다. 😀 굉장히 열정있고 정말 재미있는 ㅋㅋㅋ 쌤이세요. 
 
다음세션레벨은 morning class 쌤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총 20여가지의 항목으로 학생을 평가하시는데 언제 이런평가를 다 하셨지라고 생각할만큼 세부적으로 평가해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 모르는걸 잘 물어봤나 라는 항목까지)
레벨의 up/stay 여부는 선생님에 따라 편차가 굉장히 큽니다.저희반에선 3/8밖에 레벨업을 못했구요 다른반은 10/13명 정도 레벨을 업하더군요. 저희 반선생님께서 strict한 선생님중 한명으로 유명하신데 미안한 말인지만 제가 보기에 다른반의 어떤분이 제친구들보다 한참 회화나 문법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I3 로올라간 반면 제 친구들은 I2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친구들은 마지막 세션날이었음데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언짢아 했습니다. 매세션마다 선생님은 바뀌지만 정말 운에 달린것 같습니다.
마치 I4레벨에 있는 학생이 I1,2가 있는 회화 수업을 듣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렇듯 선생님의 아량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Cambridge FCE admission test 이야기
 ilsc 책자에서 보다싶이 I3 와 I4 레벨이 되야 FCE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FCE샘, class cordinator 쌤曰
 I3가 다같은 I3가 아니다, I4가 다같은 I4가 아니다… 한참 그 레벨에 못미치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어느정도 수준이 비슷해야 하는데 그중에 낮은 수준의 학생이 있으면 전체의 레벨이 내려간다 라며 ㅠㅠ..
 
FCE를 들을 수 있단 희망이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낫죠.. ㅠ
 
저번 시험때 I2에서 I3로 막 올라왔던 애들이 시험에 합격못한 경우가 많았나 봅니다. 그래서  I3로 올라가는 학생중 FCE듣고자 하는 학생만 모아서  이틀전 금요일(한세션의 마지막)날 시험을 보고 인터뷰를 치뤘습니다.저도 I3로 이제 올라가는 학생이기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죠.왜 하필 이번부터 ㅠ ㅅ ㅠ..(물론 첫 수업날 모두가 FCE 시험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칩니다. 하지만 수업도 시작하기전에 이렇게 걸러내기방식 test는 처음이었거든요.)
기분이 나쁘기도 했구, 난생 쳐본적도 없는 FCE시험의 일부분을 친다고 하니 이틀동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시험을 공부하려고 들어가려는 건데 처음부터 그시험가지고 탈락시킨다뇨 ㅠ 흑..
시험은 주관식 문법, use of english 와 그림 상황 1분내 묘사하기 그리고 인터뷰 였어요
 FCE시험을 일부분을 발췌해서 봤답니다.
주관식이었구요 한장의 text가 있는데 그중에 빈칸이 10개 가량잇는데 관사는 전치사는 연결어든 접속사든 동사든 임의로 채워넣어야합니다. 그다음은 한단어의 힌트를  가지고 문장의 빈칸에 최소 2개-최대 5개의 단어의 조합으로 그문장이 의미가 통하게끔 만드는 겁니다. 8문제였구요
그다음 그림상황 1분내로 재빠르게 묘사하고 , 자기 의견 표출하기
그리고 그냥 인터뷰 5-10분에서 인터뷰..
 
문법에 강한 한국인마져  첫번째 테스트(문법, 어법) 보고 쌤으로부터 안되겠다며 거절당해 나가는 경우가 있었어서
살아남았어도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모릅니다. ㅠ… 나도 다음 테스트에  reject당해 나가는거아냐? 젤 약한 oral test잖아 ㅠㅠ흑흑
그다음 2개의 사진을 보고 그 상황을 비교해 말하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거였구요.(제경우는 직장내 팀 프로젝트와 개인 재택업무 사진이었어요.) 저는 이부분에서 완전 망했어요 ㅋㅋㅋ
 
그다음이였던 인터뷰는 쌤 임의의 질문이었습니다.
(쌤은 질문 하나만 던져주십니다. (초간단:학원 수업에서 말 많이 해?)그런데 그거가지고 열심히 혼자 말해야 합니다. ㅠ
 
첨엔 대답한번하고 다른 질문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쌤이 그냥 쳐다보고만 계셨습니다.. 계속 말하라는 신호였지요.. 전 한국말로도 말을 길게 하는 재주가 없어 ㅠ 참 당황스러웠는데 이거아니면 안된단 식으로 막 말을 쏟아냈어요. ㅠㅋㅋ
morning class쌤도 전 대답을 항상 한문장하고 끝낸다고.. 하셨었거든요.. I3와 I4차이는 .. 얼마나 detail 하게 말을 많이 하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5분이상 머리 짜내 열심히 조잘조잘 했더니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ㅠㅠ 받아주시겟다는 말에 정말 날아갈듯 기뻤습니다. 정말 머리카락 다 빠질만큼 스트레스 받았는데
학원을 나오는 순간 아멜리에영화에서 아멜리가 거리를 룰루랄라 다니던 것처럼 배경음악이 자동플레이 되면서 땅에서 한 30cm는 떠있는 거 같았어요.
FCE시험이라… 대체 머가 나올지 몰라 밤에 제이슨쌤께 어떤게 나올까요?하면서 징징댔었는데 ㅠㅠ
쌤 저 잘했죠?ㅋㅋ♥ 고로 다음 세션에서 FCE들으러 밴쿠버로 가야했을지도 모르는 불상사는 막았습니다. ㅎㅎ

난생 처음 그 유명하다는 몬트리올 푸틴시식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