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에서 얻은 근자감으로 홈스테이도 아니하고 픽업도 아니하고(지금생각하면 이건 좀 무식했죠ㅋㅋㅋㅋㅋ) 나홀로 유스호스텔 예약하고 토론토공항에서 유스호스텔까지 23키로짜리 캐리어 두개 끌고 찾아가고, 키지지랑 크레그스리스트(캐나다 유명사이트) 뒤져가며 토론토 집구경 제대로 하고 집계약한 것 까진 좋았어요~~(근데 그 집 인터넷이 안됬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글구 한국서

 

토론토 오기전 추운 겨울을 함께하며 제이쓴쌤의 문법스피킹강의를 함께 듣던 술동지들…이라고 표현하는게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

 

무튼 보창이 인섭이 하나언니랑도 한번 만나 술거하게 먹었드랬죠…그후로 소주기피해요..ㅋㅋㅋㅋ여기 소주 너무 비싸구..세상엔 소주보다 맛난 술도 많다는 걸 이제 알았거든요!

 

 

저는 ILSC학원에 ESL과정 등록하고 갔는데 개강 날짜가 안맞는 관계로 시간이 참 많아서 토론토시내 관광은 이주동안 너무 신물나게해서 지금은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아니하는 경지에 이르렀기에…개강날짜 잘 맞춰가시길 추천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개강이 다가왔고 저는 인터미디어3레벨부터 시작했어요~

 

ILSC학원에 가장 큰 장점은 선택수업이 가능하다는 거였던 것 같아요~

 

레벨별로 리스닝, 롸이팅, 프로, 보카, 스피킹은 기본적으로 다 있구요, 거기다 street talk, yoga english…
심지어 토익,토플까지 진짜 다양한 과정이 있어서 원하는 수업 신청해서 계속 바꿔가면서 들을수있어요~

 

저란 여자.. 궁금한게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다른 수업 청강신청해서 들었는데 그것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진득하게 한달하는거 추천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풀타임을 선택해서 수업은 아홉시부터 네시까지 진행이 됬구요…중간에 점심시간 한시간 빼고 아침에 3시간은 고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수업이라고 문법,리스닝,스피킹을 동시에 클레스메이트들하고 연습할수 있는 시간이였구요,

 

점심먹고 나머지 3시간은 한시간반씩 수업을 두가지 선택해서 듣는 거였어요~ 제생각에 ILSC의 국적비는 다양한 편이였지만 한국학생들이 부족한게 거의 비슷한건지…제가 선택하는 수업마다 한국학생이 많았어요ㅠㅠ 왜냐면 아침에 듣는 커뮤니케이션 수업시간엔

전체 13명 학생중에 한국학생은 1명 아님 두명이였거든요…여담으로 한국학생이 문법에 참 강한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저는 스피킹이 좀 많이 부족한 편이였는데 제이쓴덕에 외워간 불규칙동사덕에 남미쪽 애들한테 “너는 모르는게 없는것 같다”라는 소리까지 들었었죠..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제이쓴) 쪽지시험봐도 한국애들이 늘 1등이였구요..근데 수업시간엔 조용하다는…

 

저는 안그럴려구 노력했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적극적인 수업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선택수업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수업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양한 국적애들도 많이 만나고, 둘다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는데 영어라는 곧통언어를 배운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친밀감이 형성되고 말이 통한다는 게 참 신기했거든요! 그리고 일주일에 다섯번 세시간씩 얼굴보니깐 정도 많이들더라구요~ 저 끝나는 날에 일본친구가 울어주니 어찌나..고맙던지?!ㅋㅋㅋㅋㅋㅋㅋ

 

 

학원다니는 동안 주머니가 자꾸 비어가는 걸 느끼며 구직활동도 열심히 한 결과(저는 당당한 워킹비자니까요!)

 

영어로 취직한 건 아니지만 홍콩계 캐네디언들이 많이 오는 화장품샵에 파트타임잡도 구했어요~영어 제법사용하고 있어용~ 게다가 요새 방값이랑 생활비도 조금 법니당^^

 

원래는 서빙하고 싶었는데…레스토랑가면 영어도..몸매도..유창한 캐네디언 외쿡언니(당연히 저보다 어릴테지만..저를 주눅들게하니깐..언니)들이 서빙하는 걸 보며…혹은 수없이 레쥬메를 넣었지만 울리지않는 제 캔디폰을 보며…아직멀었다는 걸 느낍니다.

 

 

글이 엄청 길어졌는데 쓰다보니 캐나다 워킹홀리데를 준비하던 작년이 생각나네요~ 근심반 기대반으로 유학원 문을 두드렸고, 될까? 하는 걱정을 된다로 바꿔주신 원장님,제이쓴님,팀장님, 지금은 안계신 실장님과 현재계신 이쁜 대리님??도 감사드립니당~~

 

이제 10개월정도 남았는데 정말 외국에선 자기관리가 중요한 것같아요..자꾸 나태해져가는 저를 잡느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첨엔 영어공부가 목적이아니라 여행이나 신나게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어학원 우습게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어학의 중요성을 느껴요~ 해외여행에는 소통이라는 것도 함께 포함이 되어있어야 진정한 여행으로 완성이 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그래서 공부 좀 더 많이 하려구요~~

 

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

또 외롭고 심심할때 수기 남길께요~ㅋㅋㅋㅋㅋ

첨 토론토 도착한 날 부슬부슬 비가왔드랬죠..

바다 같죠? 호수예요…ㅋㅋㅋㅋㅋ지하철타고 버스한번타면 바다같은 호수로 올수 있는 토론토! 애기 짱귀욤

잔디밭에 맨발로 누워 즐기는 토론토…한국가면 이게 젤 그리울듯..


학원 액티비티로 보트파티 다녀왔어요! 이거 진짜 강추!! 요트에서 클럽분위기!


CN타워와 함께 하는 토론토 야경이 진짜 쫭

살 겁내 쪘어요…된장..